수하물 파손 클레임 처리

수하물 파손 클레임 처리

해외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였다.

이미그레이션 완료 후, 수하물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캐리어를 하나가 바퀴 하나 없어진 상태로 수하물 벨트 위 덴프라 박스 안에 담겨져 나왔다.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공항 현장에서 사진만 찍어 놓고 집에 돌아와 해결하기로 하였다.

여행 시작 전에 가입했던 여행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여행 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 시 전달 받았던 보상 신청 관련 메일 주소로 캐리어 사진과 보험금 청구서 등을 작성하여 메일로 클레임 요청하였다.(아래 여행자 보험 가입 참고)

https://keserasera.tistory.com/134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해당 캐리어 파손이 도착지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용했던 항공사인 대한항공에서도 클레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대한항공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고 화물 파손에 대한 클레임 요청 메뉴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대한항공 수하물 파손에 관한 클레임 신청

1. 대한항공(Korean Air - Book your flight ticket with Korea's No.1 airline | Korean Air) 접속 후 메인 화면 상단 '공항' 메뉴에 커서를 놓으면 하위 수하물 카테고리 아래 지연, 파손 및 유실물 메뉴가 있다.

 

2. 해당 메뉴로 들어가서 중간에 있는 '수하물 파손' 탭을 클릭 한다.

3. 수하물 파손 신고 전 유의사항을 숙지 후 '수하물 파손 신고 하러가기'를 클릭한다.

4. 수하물 파손 신고에 관한 이용약관에 확인 후 '동의'를 클릭하면 신청서 작성 화면이 나타난다.

 

 

5. 수하물 파손 신고 아래 승객 정보를 입력 하고 '조회'를 누르면,

 

 

 

6. 본인이 이용했던 비행 스케줄 정보가 나온다. 왕복 Round Ticket 인 경우, 해당 파손이 발생한 구간의 비행 스케줄을 선택하면,

 

7. 파손 수하물에 대한 상세 정보 및 기타 추가 사항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기타 추가 사항에는 사고 경위에 대해 상세히 작성을 하도록 하자.

 

8.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 희망 지점을 입력 후, 제출을 누르면 수하물 파손 클레임 신청이 완료된다.

 

 

 

클레임 완료 후 하루도 안 지나서 수하물 파손 처리 담당 지점에서 연락이 왔다.

 

대한항공의 보상 처리 방안은 두 가지 이다.

보유한 대체가방(새 가방)을 주거나 또는 현금배상으로 배상을 진행한다.

1. 대체 가방 리스트가 상당히 많으며 모델/사이즈/색상을 배송 주소지와 함께 회신하면 3~4일 이내 배송이 되는 것으로 상세히 안내 해 주었다.

2. 현금배상의 경우, 해당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이 증빙의 기준이 된다.

영수증이 있다면, 1년 경과시 구매가의 20% 감액하게 되는 국내 손해배상법을 기준으로 배상액이 책정이 된다.

하지만 보통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으므로 손해액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가 없어 , 해당 물건의 브랜드, 연식을 기준으로 대한항공 측에서 주관적으로 금액을 책정하여 의견을 준다.

 

금액적으로는 새 가방을 받는 것이 이득이나 더 이상 해당 물건이 의미가 없는 경우, 현금 배상으로 정리를 하는 수밖에 없다.다른 항공사도 이와 비슷한 배기지 클레임 서비스가 있을 것인데, 스카이패스 회원에 국적기를 이용하여 수월하게 처리된 것 같다.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