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파손 클레임 처리
해외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했다. 이미그레이션을 마치고 수하물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캐리어 하나가 바퀴 하나가 없는 상태로 수하물 벨트 위에서 덴프라 박스 안에 담겨 나왔다. 피로한 상태였기에 공항에서는 사진만 찍고 집에 돌아와 해결하기로 했다.
여행 전에 가입한 여행 보험이 있었기에, 보험사에 연락하여 보험금 청구를 진행했다. 캐리어 사진과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해 보험사로 클레임을 요청했다. (참고: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 방법)
또한, 파손이 도착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용했던 대한항공에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았다. 대한항공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 파손 클레임 요청 메뉴를 확인했다.
대한항공 수하물 파손 클레임 신청 방법:
-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공항' 메뉴 하위의 '지연, 파손 및 유실물' 메뉴 선택.
2. '수하물 파손' 탭 클릭
3. 유의사항 확인 후, '수하물 파손 신고 하러 가기' 선택.
4. 이용약관 동의 후, 신청서 작성.
5. 승객 정보 입력 후 조회.
6. 파손이 발생한 비행 스케줄 선택.
7. 파손된 수하물 정보 및 사고 경위 작성.
8. 개인 정보 및 처리 희망 지점 입력 후 제출.
클레임을 제출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담당 지점에서 연락이 왔다. 대한항공의 보상 처리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대체 가방 제공: 여러 모델, 사이즈,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3~4일 내에 배송된다.
- 현금 배상: 구매 영수증이 있다면 손해배상법에 따라 1년 경과 시 구매가의 20%가 감액된 금액을 배상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는 경우, 대한항공이 브랜드와 연식을 기준으로 금액을 책정한다.
대체 가방을 받는 것이 금전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해당 물건에 의미가 없다면 현금 배상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다른 항공사도 이와 유사한 배기지 클레임 서비스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패스 회원으로서 국적기를 이용한 덕에 비교적 원활하게 처리된 것 같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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